거제도에 왔으니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유명한 외도다.
이곳도 개인이 맨처음 만들었다고 하던데 대단한 분인 것 같다.
거제도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선착장으로 향했다.
우리가 타는 곳의 주차장이 크지 않다고 해서 항구 초입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갔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우리가 배를 타는 항구에 "바람의 언덕"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곳인 것 같다.

아침 10시반 배를 예약했다.
구경하고 나와서 점심을 먹으면 딱 맞을 것 같아 오전 배를 예약한 것이다.

도장포 유람선으로 아래 배가 우리가 타고갈 배다.

외도에 들어가기 전에 해금강을 한바퀴 돌고 간다.
이 것도 기대를 많이 했던 부분이다.
선장이 굴 안쪽까지 들어가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올리지 못해 아쉽다.




해금강을 뒤로 하고 외도로 향했다.


정말 바다 위에 배가 많았다.
유람선 선착장이 여러군데였는데 비슷한 시간대에 여러 배가 와서 사람을 내려준다.



도착하기 전에 2층에서는 사람들이 새우깡을 주는 모습이 보였다.
난 무섭던데~


작은 섬이라 내려서 위로 계속 올라가야 한다.
5월 초지만 햇살이 뜨겁고 온도가 꽤 높았다.
그늘은 시원했지만 식구들의 불평이 점점 높아진다.
난 이곳 저곳 사진을 찍으면서 풍경을 즐기고 싶었지만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중간쯤에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있어서 그걸 사줬더니 조금 조용해졌다.

중간쯤 오니 배위에서 보였던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아쉽게도 그늘이 없다. ㅠㅠ
덥다고 난리다.
난 빨리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ㅠㅠ
세팅이 잘 못 되어 노출 오버 사진이 찍혔다. 보정 안한 jpg 파일을 그냥 올린다.



화장실 내려가는 곳에 그늘이 있어 그곳에서 꼼작도 않고 꽤 오래 서 있었다.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시원한 바람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밖은 너무 더웠다.

결국 또 먹을 것으로 입막음을 한다.
나가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니 조금만 사서 먹으라고 하고 이때 또 그늘에서 쉬었다.

노출 오버된 세팅을 바로 잡고 비슷한 위치에서 다시 사진을 찍었다.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면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웠다.




위쪽으로 가면 작은 디저트 가게가 있다.
이곳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풍경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지만 배 시간도 있고 점심 먹을 때 애매할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다.
더 일찍 들어 왔더라면 들렸을 것 같다.


빨리 빨리 돌아 다니지 않으면 꼭대기 까지 갈 수 없을 것 같다.
배 시간 때문에 내려가야 한다고 해서 더이상 위쪽으로 가지 않고 내려 와야 했다.







정말 엄청 기대를 하고 왔는데 너무 아쉬운 여행이었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4월이나 10월쯤 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거닐고 싶다.
2026.5.2
남해 외도에서
Nikon Z f
z28mm f2.8
일부 사진은 s23 ultra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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