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아침에 비가 내렸습니다.
11시쯤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 많이는 아니지만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기온도 많이 내려가 약간 춥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바로 들어가기에는 상황이 안좋아 카페에 들어가서 브런치를 하고 나니 비가 그쳤더군요.
수목원 입구 부터 꽃들이 반겨 줍니다.
네이X에서 예매를 했는데 현장에서 구매를 해도 가격 차이는 없었습니다.
입구가 예쁘죠~
카페와 같은 벽돌로 지어져서 예쁩니다.
입장을 하고 조금만 지나가니 튤립이 반겨주었습니다.
작은 온실이 옆에 있었는데 그냥 지나가고 나올 때 잠깐 들렸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작은 개울에 물도 제법 흐르더군요.
5월의 연두빛 잎과 비로 인해 맺친 물방울들이 예뻤습니다.
잠깐 걷다 보니 가끔식 햇살이 비쳤는데 그 때마다 더위가 느껴지네요.
해가 있고 없고 차이가 꽤 났던 것 같습니다.
중간쯤 오르면 분수도 있고 블랙스완이라고 하나요?
검은 백조가 반겨 줍니다. 키우는 새라서 그런지 날아가지 않네요.
처음 봤습니다.
화장실도 예쁘더라구요.
조금 지나 이끼숲이 나오는데 여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다른 세계에 들어 온 느낌이랄까요?
물도 적당히 흐르고 이끼 계속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구요.
보는 사람들마다 탄성을 지었던 것 같네요.
너무 예뻤습니다.
이 수목원인 이 곳이 메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의 정상에 오르면 작은 카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 화장실도 있고 튤립들도 심어져 있더군요.
위에서 바라본 아래쪽 모습도 훌륭합니다.
내려오면서 이런 저런 꽃 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사진은 입구쪽에서 지나친 작은 온실에서 찍었는데 뭐 볼 것은 없었습니다.
입구 쪽에 미로도 있고 애들이 좋아 할 만한 부분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돌아 보는데 시간이 걸리고 다리도 아파서 바로 나왔네요.
여름에도 그늘이 있어 나쁘지 않을 것 같고 특히 봄, 가을에는 정말 올 만한 곳 같습니다.
카페도 분위기도 음식도 괜찮은 것 같구요.
가평이나 춘천을 방문한다면 지나가는 길에 들러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5.5.3
가평에서 춘천 가는 길목에 있는
제이드가든 수목원에서
Nikon Z f
z40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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