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신으로 외식을 하려고 찾아보다가 집주변 가까운 곳에 한정식 집이 있어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계장 전문점으로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한정식도 함께 하네요.
주변에 다른 한정식 집이 있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은 건지 없어졌더라구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나름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 조개터로 내려와 송정 한정식 집으로 가는 길, 저 멀리 한정식 집이 보이는 군요.
역시 가보니 꽃게전문점이라고 써 있네요. 한정식은 제가 제대로 보지 못했었던 같습니다.
예전부터 한정식을 했었나봐요?
성인 8명이 갈 예정이어서 간장계장2, 양념계장2, 송정특정식4 이렇게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분리해서 주문을 하면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송정스페셜로 8인분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방으로 안내가 되었는데 8명 앉을 수 있는 곳은 아니고 16명 들어갈 수 있는 방이네요.
방문 한 날에는 방에 예약이 없어서 우리 식구만 있어 좋았습니다.
기본 반찬은 깔끔했습니다. 위에 음식은 가지탕수육 같았습니다.
전, 문어 숙회
코다리도 있고,
잡채,
셀러드,
아래와 같이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요리가 하나씩 나오는데 맨처음에 나온 것은 떡갈비~
성인 8명이라고 했지만 사실 고1, 중1 아이들이 있었는데 애들이 좋아하네요.
애들이 계장을 좋아해서 기다렸는데 계장은 맨 마지막 밥과 함께 나왔습니다.
그다음은 회가 나왔는데, 참치와 광어 같았습니다.
금가루까지 뿌려주시네요. 회는 모두 맛있었습니다. 참치도 마블링이 좋더군요. 고소했습니다.
예쁜 참치회~ 금가루까지~
아마도 광어회? 이것도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것이 돼지고기 수육,
전복과 새우 버터구이,
이건 애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버터구이는 역시 맛있어요.
버터구이가 예쁘가 꽃을 피었네요.
다음으로는 네로구이도 나오네요.
이렇게 나온 음식들을 먹고 맨 마지막에 간장계장이 나옵니다.
8명이어서 두 테이블에 앉았는데 각 테이블 별로 계장 한접시(1마리)씩 주시네요.
된장찌게,
계장전문점이어서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애들은 짜지 않고 고소해서 오히려 느끼하다고 하네요. 간장이 그렇게 짜지 않으니 김과 함께 계장 간장과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밥은 돌솥밥,
물을 부어 누른밥까지 먹으면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이 부릅니다.
이렇게 맛있은 음식을 먹으며 가족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 있어서 술한잔 하고 걸어갈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오시면 주차를 할 곳이 마땅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혹시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예약을 할 때 주차 관련 문의를 먼저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개터에 공영주차장을 보지 못한 것 같아 이 부분은 아쉽네요.
2020.07.16
평택 조개터
송정 한정식
canon eos m3
ef-m 22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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