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평택시 농업생태원

올 해에도 이맘 때면 가야 하는 오성에 있는 #평택시농업생태원을 방문했다.
왜 이맘 때에 가면 튤립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www.pyeongtaek.go.kr/agro-ecopark/main.do

평택시농업생태원

#2022년 #평택 #꽃 #나들이 <자유 관람> 2022.04.16(토) ~ 05.05(목)

오전9시반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10시20분에 도착을 했는데 주차장이 이미 많이 차 있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잔디광장 텐트자리 예약도 인터넷으로 가능하니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출발 할 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흐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늘이 맑아졌다.
푸른 하늘을 보니 좋았지만 오늘(4월24일, 일요일) 날씨가 생각보다 더웠다.

10시 20분부터 벌써 텐트를 이미 치고 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튤립 동산에 올라가 본다.

5월 첫주까지는 만발 할 것 같다. 동산에는 만개를 했지만 아래 쪽에는 아직 피지 않은 꽃들도 꽤 많았다.

작년에도 4월말에 왔었지만 평택 근방에 이렇게 넓게 튤립 꽃을 심어 놓은 곳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애들이 어릴 때에는 에버랜드로 갔지만 요즘은 집 주변에서 이렇게 꽃 구경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럽틀과 뒷쪽에는 모래놀이, 조류, 토끼, 나비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우리 애들이 어렸다면 좋아 했을텐데~ 이제는 같이 다니지도 않는다.

 

 

우리를 맞아주며 멋지게 포즈를 취해주고 있는 공작들~

난 흰공작 보다는 오리지널이 더 예쁜 것 같다.

 

 

가까이에서 보는 공작은 정말 아름다웠다.

옆으로 돌아 가다보면 애완견 공원도 있다.
아파트에서 뛰어 놀지 못하는 견들이 이곳에 오면 정말 신날 것 같다.

 

 

 

작지만 분수도 있고 꽃들이 지천에 있어 아름다웠다.
지나가면서 맹꽁이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옆에 작지만 물이 흐르는데 이곳에서 개구리는 아닌 것 같고 맹꽁이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
밤에는 이 곳이 정말 시끄러울 것이다.

이 터널을 지나면 나비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5월달에 축제를 할 때 이곳에 나비를 풀어 놓는다고 한다.
지금도 나비가 있지만 작년에 풀어 놓은 것이 살아서 날아 다니고 있다고 들었다.

그 옆에 토끼를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아이들이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애들이 배가 부른지 아니면 더워서 그런지 그늘에 대부분 누워 있었다.

 

 

 

 

 

이렇게 한바퀴 돌고 나왔다.
작년에는 튤립 동산만 보고 왔는데 한바뀌 돌아보니 생각보다 넓은 것 같았다.
보리밭도 있고, 입구 쪽에도 튤립이 심어져 있다.

 

 

 

 

주차장 쪽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있다.
주차하고 나갈 때까지 꽃을 볼 수 있어서 좋다.

 

2022.04.24
#평택시 #오성면 #농업생태원
#Canon 6D /  ef50mm f1.4
#Fuji X-T2 / xf 18-55mm f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