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정말 유명한 장소이다.
하지만 가본 적이 없어서 가족 여행지로 결정해서 갔다.
둘레길 2코스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부터 흥환간이 해수욕장까지로 되어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다 오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 주차장에서 출발을 했다.
그런데 오전10시에 출발해서 2코스 6.5km 왕복 하는 것은 너무 힘들 것 같았다.
애들과 함께 코스를 즐기면서 점심을 먹기 전까지는 불가능 할 것 같아 가는 도중에 택시가 지나가서 타고 흥환간이 해수욕장까지 갔다.
오면서 아내와 함께 우리가 택시를 타고 가지 않았다면 이 코스를 가는 도중에 돌아 왔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6.5km는 생각보다 먼 거리다. 아이와 함께라면 결코 쉽지 않은 코스이고 유모차로는 불가능하다. 만약 아이와 함께라면 먼저 고민을 해보길 바란다.
해수욕장에 도착하는 허허 벌판이다. 주변에 상권도 없고 정말 시골 마을 같았다. 주변에 사람이 있어서 물어 보니 우리가 온 방향으로 해안가를 가면 된다고 한다.
사진은 없지만 해안에 구름 다리가 있다. 그 다리를 건너서 해안을 따라 가면 된다.
해수욕장 끝자락에 조약돌 해변이 있어서 파도가 해변의 조약돌에 부딫히는 소리가 너무 좋았다.
해안길이 이렇게 바다 위에 테크 다리로 되어 있어서 너무 멋졌다.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다 위를 걸으면 절로 신난다.
코스는 6.5km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가 온 곳인 흥한리 해수욕장은 1.9km이고 여기서부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까지 2.9km라고 하니 우리는 실제로 4.8km를 걸은 것 같다.
주상절리와 비슷하게 파도에 부딪혀 생긴 바위의 모양이 신비롭다.
이곳은 바람이 심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도 바람이 꽤 불어서 바도가 심하게 쳤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오른쪽 바위가 다 젖어 있다. 파도 쳐서 이렇게 된 것이다.
우리는 파도가 안칠 때 시간을 맞춰 뛰어서 이 곳을 지나갔다. 가는 도중에 잠깜 옆으로 가서 파도를 피하기도 했다.
정말 파도가 심해서 옷이 젖을 뻔 했다.
열심히 파도를 피해서 가는 모습이다.
바도가 치는 모습이다. 무섭기도 하지만 멋지기도 했다.
이런 날씨에도 고기가 잡힐까 싶다. 낚시를 하시는 분이 계신다.
가는 길목에 이런 펜션? 커피를 파는 곳도 있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가야해서 빨리 지나쳤다.
침식 동굴이다. 자연의 신비다. 멋진 곳이 정말 많았다.
이제 거의 도착을 했다. 지나가는 마을 벽화이다.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거의 도착을 했다. 멀리 포항제철이 보이는 것 같다.
출발 한 곳에 도착을 했다. 시간을 보니 12시40분이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10시였으니까 택시타고 가서 이곳에 오기까지 2시간 30분은 걸린 것 같다.
꽤 먼거리다. 경치는 정말 좋았지만 애들은 힘들어 했다.
OLYMPUS E-M1
Panasonic 12-60mm f3.5.-5.6
2019.10.5
포항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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