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외식을 거의 못했는데 모두 확진 받고 이제 맘 놓고 돌아 다녀도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애들은 스시를 싫어하고 고기를 구워 먹기는 점심에 부담이되어 일본 가정식으로 결정을 했다.
검색해서 갔는데 예전에는 1층에 있었던 것 같은데 간판만 있고 문을 닫은 것 같았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옆 건물 2층이란다.
1층에 오락실이 있고 계단을 통해 2층에 올라가는 바로 보인다.
우리는 창가에 앉았다.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창가쪽은 우리가 있어서 사진이 없다.
가지고 간 FM2를 모델로 창 밖의 모습니다.
애들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서 FM2에는 슬라이드 필름을 넣어서 가지고 왔다.
사진 한장을 찍고 또 모델이 되어 주었다.
딸은 스테끼동을 시켰다. 살치살 덮밥이다.
부드럽고 애들도 먹기 부담이 없다.
딸은 계란찜이 조금 짜다며 다 먹지 않았다.
나는 호르몬 아나고텐동을 먹었다. 대창과 장어가 메인이다. 아나고를 장어로 메뉴에는 표기가 되어 있다.
애들도 나눠 줬는데 그냥 튀김 같단다. 장어 맛이 나지는 않는다고 한다.
대창 소스가 매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다.
아들은 치즈규동을 시켰다. 치즈를 좋아하는 아이들 입맛에는 괜찮은 것 같다. 약간 매콤했던 것 같다.
물은 셀프다. 컵이 일본스럽다.
점심 시간이었지만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조용히 아이들과 밥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예전 포항에서 먹었던 덮밥을 생각하니 많이 차이가 나 보인다.
포함 담밥집에서 먹었던 덮밥이 정말 맛있어서 비교가 되었다.
Fuji X-T2
xf 18-55mm f2.8-3.5
2022.3.19
평택 소사벌 텐동구루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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