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기에는 시간이 남아 아우라지를 들렀다.
아우라지는 두물머리와 같이 두 물이 만나는 곳이다.
정선아리랑보존회를 목적지로 하고 출발을 했다가 다리 건너기 전 이정표에 아우라지라고 있어서 아우라지로 향했다.
도착하니 징검다리가 보이고 둘레길 표식이 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 찍기에는 별로였다. RAW 보정을 심하게 함~
수량이 적어 징검다리를 건너기에는 어렴움이 없었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안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특별히 볼 것보다 둘레길을 한번 걷고 풍경을 즐기면 되는 곳이다.
조용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 좋았다.
다만 날씨가 더울 때에는 그늘이 없어서 힘들 수 있다. 가을에 오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징검다리를 건너고 아래쪽에 있는 돌다리를 건너 돌아가면 된다.
생각보다 큰 돌라리를 건너는데 기차가 지나가다 멈췄다.
여행기차 같았는데 이곳에서 회차를 하는 것 같았다.
아름다운 풍경이니 이곳에 잠시들러 기관차를 돌려서 돌아가는 것 같다.
강변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는 부담이 없었다. 비가 오려는지 더운 것 빼면 만족스러웠다.
흔들다리와 주막도 있었다.
더워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좋은 가을이었다면 천천히 돌면서 즐길수 있을 것 같다.
점심을 먹으러 정선5일장으로 다시 돌아갔다.
깨끗하게 꾸며져 있고 그렇게 크지 않아 돌아 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다.
시장 중간에는 먹자골목도 있어서 점심을 먹기에 좋은 장소였다.
전 관련 식당이 꽤 있었고 시장 밖으로 나가면 다른 음식점 들도 있었다.
제비를 봤다. 요즘 정말 보기 힘든 제비~
그래서 사진도 찍었다.
다음에 들리면 시장에서 밥을 사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밥은 시장 입구 쪽에 있는 막국수 집에서 먹었다.
막국수도 맛있었다.
2019. 6. 6.
Olympus E-M1
LUMIX G VARIO 12-60mm / F3.5-5.6 ASPH. / POWER 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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