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스카이워크가 있다고 해서 방문을 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족 여행지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을 결정하는 편이다.
한반도 지형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는데 이곳도 그런 장소중에 하나다.
차로 올라와서 힘들지도 않고 아이들과 아내의 불평을 듣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올라 올 때 경사가 심해서 차가 조금 힘들어 했다.
입장료가 저렴한 것도 좋은 점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단점도 있다.
스카이워크가 정말 짧다. 사람이 없는 평일 오전에 갔지만 스카이워크 안에 사람들이 꽤 많아 사진 찍기 힘들었다.
특히 맨 앞자리는 더욱 자리 잡기 어렵다.
짧고 유리 아래로 보이는 낭떨어지도 그리 무섭지는 않았다. 조금만 길었다면 공포감을 느꼈을텐데 이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보정을 조금 심하게 했다.
이정도면 초상권에 문제가 없겠지?
사람이 많지 않아도 거 끝자리에는 자리를 잘 비켜주지 않아 우리도 대충찍고 옆으로 이동했다.
유리 사이에 공간이 있었다.
딸이 발견을 했는데 쿵쿵 뛰면 깨질 것 같다.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 계단이 보이는데 산책로이다.
이 곳을 올라가면 스카이워크에서 보다 더 시원하게 아래 풍경을 바라볼 수 있고 짚라인을 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구지 스카이워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풍경을 관람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이곳에 올라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스카이워크에서 보는 것보다 강이 휘어 흐르는 것을 잘 볼수가 있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산이 조금 아래 부분을 가린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짚라인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대리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한번 타보고 싶기는 하다.
타고 내려가면 셔틀을 타고 올라 온라고 하는데 차량이 40분마다 이동한다고 하고 비용도 꽤 되서 타지는 않았다.
다음에 꼭 타보고 싶다.
12-60을 사고 나서 여행을 갈 때에는 이 렌즈만 마운트 하는 것 같다.
어두운 곳이 아니라면 꽤 편하다.
올림푸스 12-100이나 12-200 사서 사용해보고 싶다. 여행에는 정말 좋을 것 같다.
2019. 6. 6.
Olympus E-M1
LUMIX G VARIO 12-60mm / F3.5-5.6 ASPH. / POWER 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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