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까운 곳에 예쁜 무인 카페가 있어서 오늘 방문을 했습니다.
무인 카페라 요즘 유행인 베이커리나 다양한 음료가 있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예쁜 소품이 있는 카페입니다.
무인이라 마음이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이곳 저곳 잘 꾸며 놓으셔서 소품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옆에 해밀 정원도 있습니다. 이 곳은 다음에 다시 글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정원이 있다니 정말 반갑더군요.
입구에 고무마 굽는 통이 있네요.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군고구마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나올 때 사장님이 군고구마를 하나 주셨는데 얼마나 달던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입구에 이런 야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커피을 가지고 밖에서 마셔도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오늘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업 되더군요.
입구입니다. 예쁘죠?
사진 찍는 취미가 있어서 그런지 소품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모델을 데리고 이곳에 와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도 커서 실내에서도 자연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특별한 조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자판기?
셀프 카페여서 이 음료 머신을 이용해야 합니다.
메뉴 사진을 찍었는데 메뉴 보이는 창의 반사가 심해서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음료 가격은 3,500원 입니다. 커피는 캡슐 커피더군요.
- 커피: 스타벅스 하우스 블랜드, 스타벅스 베란다 블랜드, 캐빈잇 아메라카노, 아메리카노 디카페, 아메리카노 클래식 투샷
- 라떼: 스타벅스 캐러멜 마키아토, 바나나 라떼, 초코 라떼, 카페 라떼, 캐러멜 마키아
- 에이드: 망고, 자몽, 레몬, 청포도 에이드
- 차 : 캐모마일, 페퍼민트, 오미자, 복숭아 차
실내에는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셀프 계산을 하고 이용을 합니다.
제가 방문 했을 때에는 사장님이 자리에 계시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우신 어르신 들은 조금 당황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나중에 여쭤 보니 사장님이 거의 자리에 계신다고 하시네요.
키오스크에 다양한 메뉴가 있고 라면 이외에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정원: 정원 대관(1시간), 풀장, 바베큐, 불멍(장작 5kg)
- 카페: 노래방 (25,000원)
- 라면: 너구리, 불닭볶음면, 안성탕면, 무파마, 신라면, 짜파게티. (각 3,500원)
- 인테리어소품: 카페이 전시된 소품 등을 판매 하시는 것 같습니다.
3층 건물이어서 커피를 뽑아서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흐르고 소품들도 아기자기 한게 참 예쁩니다.
밖을 바라다 보면서 음료를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겨울, 눈이 왔을 때 호수 위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온 김에 3층도 올라가 봅니다.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저희는 이곳에서 마셨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11월인데 낮에는 덥네요.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왔고 창문도 열어 놓고 있었습니다.
정말 예쁘죠~ 여기서 정말 모델 촬영을 한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진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도 방문하기로 하고 사장님께서 주신 군고구마를 가지로 돌아왔습니다.
무인 카페는 조금 생소했는데 한번 가보니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평택, 안성에 계신 분들은 가까이에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place.map.kakao.com/39605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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