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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가볼만 한 곳

안성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by leo21c 2024. 10. 27.

안성 금광저수지에 하늘전망대가 생겼다고 해서 10월 26일 토요일 오후에 방문을 했습니다.
금광저수지를 몇번 와봤지만 이 쪽 방향으로는 처음 와 본 것 같네요.

주차장을 가지 전에 이미 도로변에 차들로 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겁을 먹고 주자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도로변 빈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 갔습니다.
너무 먼 곳에 차를 세우고 들어 간 것 같아요.
걸어가면서 보니 도로변에 차와 차 사이 빈 곳이 꽤 있더군요. 
그리고 도착한 주자장은 비어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걸어오는 길에 빠져나간 자리겠죠? 우리가 조금 늦게 방문해서 그럴지도 모르구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되어 있고 주차장도 꽤 규모가 있지만 주말에는 주차를 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멀리 길 옆에 주차를 하지 말고 안에 들어 왔다가 없으면 나가는 방향 도로변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늘전망대 쪽으로 주자창이 더 있으니 안쪽까지 확인을 해보세요.
대형차 주차 공간 안쪽에도 승용차 주차 공간이 조금 더 있습니다.

탐방로도 잘 갖춰져 있지만 우리는 하늘전망대만 보고 갈 예정이라 오른쪽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전망대 가늘 길이 빙글 돌아가는 길이라 그렇게 짧지는 않더군요.

 

 

가늘 길 옆으로 호수가 보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긴팔 옷을 입고 나왔는데 낮에는 덥네요.

중간쯤 와서 보이는 이정표에는 200mm  남았다고 하는데 길이 고불 고불 돌아가서 더 긴 것 같습니다.

드디어 전망대 가는 데크길이 나옵니다.
사진 찍은 시간을 확인 해보니 주차장(15:03)에서 시작하는 이곳(15:13)까지 10분밖에 걸리지 않았군요.
먼 것처럼 느껴졌지만 10분이면 입구에 도착합니다.

개방 시간이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나 오후 늦게는 올라갈 수 없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높고 멋있습니다.

사진이 조금 기울어져 있네요. 올라갈 때 빙글 빙글 돌아서 올라가야 합니다.

 

 

철제로 제작되어 튼튼해 보였고 아래가 보일 것 같지만 틈이 작아 보이지 않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높아서 위로 올라갈수록 흔들림이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오르 내리며 진동이 발생해서 생각보다 많이 흔들립니다. 사람들이 흔들림에 대한 걱정을 할까봐 흔들려도 안전하다는 문구도 써 있습니다.
맨 꼭대기 올라가니 어지러움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오래 있을 수 없고 심하면 멀미가 날 것 같더군요.

 

정상에서 바라다본 주변 풍경입니다.
아직 주변에 단풍이 많이 들지 않았지만 단풍이 들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눈이 올 때에도 이 곳에 올라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눈 온 이후의 풍경도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지러워서 오래 있을 수가 없어 주변 풍경과 사진을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나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오래 있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트래킹을 더 하지 않고 온 방향으로 내려와서 주자창을 다시 이동했습니다.
오는 길 도로변에 카페와 음식점들도 꽤 있어서 시간이 된다면 더 놀다 가고 싶었지만 오후 3시 넘어 도착했기에 바로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좋네요.

2024.10.26 (토)
경기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산 69-2

https://place.map.kakao.com/1892360283

 

금광호수하늘전망대

경기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산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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