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에서 유명한 긴린코 호수이다.
아침에 물안게가 피어 있을 때 예쁘다고 하는데 작은 호수이고 비가 와서 잠깐 보고 뒤돌아 갔다.
날씨만 좋았으면 한바뀌 돌아 보고 싶었다.
물이 깨끗해서 안에 물고기가 보인다.
비가 와도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꽤 많았다.
점심은 유후인 거리에서 먹었는데 호수에서 거리쪽으로 올라오는 길에 음식점이 꽤 있었다.
지도를 보고 먹을 곳을 결정하고 왔다면 좋았을텐데 급히 와서 아쉬운 점이 많은 여행이었다. 날씨도 그렇고~
비도 오고 시간도 꽤 되서 차를 몰고 다시 후쿠오카 방향으로 출발했다.
올 때에는 휴게도에 들리지 않고 바로 왔다.
후쿠오카 진입 몇 km를 남기고 좌측 차선이 엄청 막혀 있어서 추월 차선으로 왔는데 왠걸 전부 후쿠오카 시내 방향으로 들어 가는 차량이었다. 결국 진입을 얼만 남기지 않고 끼어들기를 했다. 다음부터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이 곳은 끼어들기를 하는 차량이 간혹 있었지만 (나처럼) 대부분 기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유후인 지도이다. 특히 화장실 위치를 알고 있는게 좋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려면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음식점에도 화장이 없는 곳이 많다.
닥터피쉬 체험을 하고 화장실을 물어 보니 이용 코인을 준다. 이걸을 이용해서 화장실을 사용하기도 하고 물어 물어 기념품 가게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했다. 화장실을 꼭 알고 이동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http://kr.visit-oita.jp/ 오이타현 관광 정보 공식사이트이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하키타역에 도착했다.
역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을 예약 했다. 처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예약을 했는데 결국 렌트카를 이용해서 의미가 별로 없었다.
호텔은 HAKATA TOKYU REI HOTEL 이었는데 이곳에서는 잠만 잤다. 조식은 1만엔이고 하루 주차료는 1만5천엔이었다.
조식은 안하고 주차만 해서 첫날 저녁에 체크인을 할 때 1박만 주차료 15000엔은 카드로 지불했다.
좋은 점은 하타카역에서 쇼핑부터 먹거리까지 전부 해결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맛집을 찾아 다니지 않고 역 주변과 내부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했다.
9, 10층에는 대부분 가격대가 있는 것 같고 지하는 조금 저렴했다.
우리는 애들 데리로 지하에서 식사를 했다. 경비 절감~ ㅠㅠ
렌트카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차량을 이용한다면 구지 후쿠오카에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필요 없이 간 지역에서 숙박을 하는 편이 좋은 것 같다. 왔다 갔다 하면서 톨비도 많이 들고 운전도 피곤하니 말이다.
다음 번에는 이렇게 하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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