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다.
오전 7시 1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출발 몇일전에 출발 시간이 변경 되었다. 7시 5분으로~
빨리 출발하는 것은 좋았지만 일찍 일어나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일찍 출발하면 그 날 하루를 벌수가 있어서 이렇게 예약을 했다.
탑승 시간은 06시 35분. 저가 항공이라서 그런지 터미널에서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도 해야 했다.
일찍 출발을 하니 예약한 와이파이 도시락을 빨리 찾을 수가 없었다.
내가 이용한 제품은 말톡이라는 곳인데 6시반부터 받을 수 있고 제1터미널 1층이 아니라 지하 지하철 안내센터에서 찾기 때문에 힘들었다. 자차를 이동하고 일찍 출발한다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
일본이 창문 아래로 보인다.
날씨가 흐리다. 비가 오지 않기 바랬다. 인천에서 1시간 5분밖에 걸리지 않으니 제주도 가는 것과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입국장의 탑승구에 바로 연결되지 않아서 도착후 몇십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중국에 갔을 때 경험을 했지만 불편하다.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많지 않아 좋다.
내가 빌린 Budget 렌트카는 국내선 지점이어서 공항 셔틀을 타고 이동했다.
셔틀을 내리면 바로 보여서 전화를 할 필요 없이 바로 걸어서 갔다.
렌트가 지점에 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 예약한 내용을 확인하고 결제를 진행했다.
차를 받고 담당자와 함께 차량 외관을 확인했다. 우리나라와 차이가 없다.
내비 사용법을 설명 듣고 바로 유후인으로 출발을 했다.
일본어를 몰라도 영어로 대화가 가능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내비에 코드를 입력하면 한글로 표시와 안내가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다.
좌/우 반대만 주의 하면 큰 어려움이 없는 것 같다.
일본 사람들이 난폭 운전을 하지 않고 속도도 많이 내지 않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위쪽에는 하이패스와 같은 역활을 하는 ETC 카드 리더기가 있다.
이것도 같이 빌렸고 차량을 반납 할 때 비용을 정산하면 된다.
우리와 달리 ETC 통행을 할 때 고속도로 입구에 차단기가 있어서 20Km 이하로 달려야 한다.
도착해서 바로 렌트가 업체에 가서 차량을 받고 이동해서 아침을 먹기 위해서 도속도로 휴게소에 들렸다.
저가 항공이라 기내식이 없다. 주문해야 하지만 1시간밖에 안되서 그냥 왔다.
첫번째 보이는 휴게소로 바로 들어갔다.
내가 빌린 차량이다.
소형차로 경차보다 조금 크다. 그래서 가속 할 때 조금 괜찮은 것 같다.
나름 우리 가족이 4인이 타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다만 경차가 아니라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이 없나는 것이 조금 아쉽다.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식당가로 가서 자리에 앉았다.
가격은 아래 사진 처럼 750엔 정도 한다. 7천5백원이면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아들은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었다.
일본 라면~ 밍밍해서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 먹었다.
일본 음식이 맵고 짠 음식이 많지 않아서 속이 편하긴 한 것 같다.
밖에 나가서 후식으로 애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드디어 유후인 도착을 했다.
일본도 오늘이 휴일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다. 대부분이 한국 사람인 것 같다.
오후 12시 반이 넘어서 도착해서 그런지 주차할 곳이 없어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비싸도 빈 곳이 있으면 그냥 들어가 주차를 했다.
주차비가 5000엔인데 일일 주차비로 확인했다. 그래서 맘껏 돌아 다리려고 했는데 비가 많이 온다. 우산을 2개만 가지고 와서 우산도 구매. 결국 주차장에서 주차비와 비닐 우산(편의점 우산)과 함께 만엔을 냈다.
나무 공예품을 파는 가게에 들어 갔는데 정말 신기한 것이 많았다.
수공예 제품 같은데 예쁘고 신기하지만 비싸서 구경만 했다.
화장실도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아 아래 카페에 들어갔다.
조용하고 작은 카페인데 안에 들어가는 한 커플이 있었다. 역시 한국 사람!! 우리가 들어가고 다른 가족이 들어 왔는데 또 한국 사람!!!
이 곳엔 한국 말만 들렸다. 얼마나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알 것 같았다.
아들이 시킨 음료! 밀키스 같았다.
사실 이곳에 파는 음료가 다양하지 않았다.
딸이 시킨 음료는 오렌지 쥬스~
커피는 아래 사진처럼 잔에 나왔는데 손잡이가 없어서 두손으로 들고 바셨다.
새로운 느낌이었다. 숭늉 마시는 느낌~
아내가 커피잔 때문에 당황했다는~
카페 내의 소품인데 파는 것 같았다.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는데 일본 사람인지 모르겠다.
주변에 팔고 있는 음식인데 점심을 뭘로 먹을지 고민이 되었다.
아내가 족욕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들어 갔는데 잘 못 알고 들어갔다.
족욕이 아니라 닥터피쉬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난 괜찮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간지러워서 난리였다.
점심은 간단히 먹었다.
휴게소에서 먹고 와서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았다.
자동 판매기로 계산을 하면 되었다.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애들은 싫어할 맛이다.
아들이 먹은 소바~ 맛있어 했다.
canon m3
ef-m 22mm f2.0
2018.9.24
일본 후쿠오카 유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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