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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렌즈 사용기

Panasonic GF9 글로 표현한 실사용기

by leo21c 2018. 7. 15.

파나소닉에서  GF9을 2017년 2월에 출시를 했다.
너무 사고 싶어서 구매를 하고 2월 27일 제품을 받았다.

새 카메라를 받아서 개봉을 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작고 가볍고 셀카가 가능하고 예뻤다.

포서드는 올림푸스 E-1, E-410, E-520, E-30을 사용했고 마이크로 포서드도 올림푸스 E-M1를 사용했었다.
파나소닉도 아주 잠깐 GX1 신품을 구매해서 사용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 GX1는 여러 사용기에서 본 것처럼 올림푸스 보다 인물 색감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성능은 너무 좋았다. 특히 AF는 올림푸스 보다 확실히 빠르고 편하다고 느꼈었던 기억이 있다.

이후에는  SONY, SAMSUMG 미러리스만 사용하다가  GF9은 출시와 함께  바로 구매를 했다. 
사설이 길었지만  GF9의 성능 특히 4K 지원. 이렇게 작은 카메라에  4K 영상, 4K 포토, 무소음 셔터, 1/16000s 전자셔터는 눈에 확 들어오는 기능이었다.

GX85부터 바뀐 색감도 구매에 한 몫을 했다. 이전보다 확실히 다른 인물 색감은 더이상 파나소닉에서 색감을 논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E-M1과 같이 사용을 했는데 GF9이 올림푸스 보다 인물 색감이 더 좋다고 느끼기까지 했다.

이 카메라에 사용해본 렌즈는 17mm f1.8, 25mm f1.8, 번들 렌즈이다.
번들 렌즈는 셀카와 여행을 할 때 만족도가 높았고 평소에는 17mm f1.8을 많이 사용했다.
심도 표현이 좋고 환산 35mm 여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도 이유였다.

내가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이다. 많은 기능이 존재하지만 아래 장점은 최고다.

<장점>

1. 터치 스크린: 정말 편하다. 이젠 터치 스크린이 없는 카메라를 사용하기 힘들다.
2. AF 영역과 크기: SPOT 영역이 없는 카메라는 정말 싫다.
3. 무음 셔터: 이걸 몰카 찍는데 사용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자연스런 사진과 조용한 곳에서의 촬영은 최고다.
4. 전자 셔터: 포케가 예쁘게 안나온다는 의견도 있지만 밝은 렌즈 사용할 땐 ND 필터가 필요 없다.
5. 셀카 모드: 좌/우 셔터가 존재한다. 이건 정말 최고다. 다른 어떤 브랜드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6. 4K 포토: 해상도는 낮지만 놓치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7. 4K 영상: 길이에 대한 단점이 있지만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좋다.
8. 로우패스 필터리스: 이전 1600만 화소 파나소닉 제품보다 화질이 좋다.
9. 색감: 이전 세대 보다 확실히 인물 색감이 좋다. 올림보다 더 자연스럽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10. USB 충전: 언제나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단점>

1. 1600만 화소: 이젠 2000만 화소 이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크롭을 하면 도트가 도드라지다.
2. 노이즈: 포서드의 한계인가 싶다. 몇세대 이전의 1.5크롭 바디보다 떨어진다.

단점이 별로 없다. 포서드로서 센서 크기로 인한 아웃포커싱 손해와 노이즈는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포서드는 망원에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다시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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