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E-30은 zd 14-54mm F2.8-3.5, zd 50-200mm F2.8-3.5 렌즈를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을 했었다.
초기가가 엄청 비쌌지만 요즘은 E-30은 20만원 밑이고 두 렌즈도 10만원대에서 20만원 중반이면 구매를 할 수가 있다.
포서드가 더이상 판매되지 않으면서 가격이 엄청 저렴하게 된 것이다.
포서드는 E-1, E-410, E-420, E-510, E-30을 사용했다. E-1은 색감이 E-400 시리즈는 크기가 510은 흔들림 보정, 그리고 E-30은 AF가 나름 빨라졌다.
최근에 GF9을 구매하고 E-30과 사진 품질을 비교해 보니 역시 최신 제품이 좋다.
E-30이 1200만화소, GF9이 1600만화소여서 화소 차이도 있겠지만 노이즈부터 화이트밸런스 등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 E-M1을 구매했다. 12-40mm F2.8 Pro 렌즈와 함께 구매를 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크기가 많이 난다.
zd 14-54mm 렌즈는 아답터를 연결하지 않은 사진인데 아답터까지 연결하면 크기 차이가 더 나게 된다.
AF 속도는 E-30과 E-M1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다. E-M1이 오히려 더 버벅 거릴 때가 있다.
흔들림 보정은 5축 보정을 지원하는 E-M1이 확실히 좋다.
당연히 화이트밸런스, 색감, 화질 등에서 E-M1이 더 좋을 수밖에 없다. 3년밖에 안된 최신 제품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펌웨어 업데이트로 기능도 많이 좋아졌다.
렌즈의 AF는 비교 불가다. PRO렌즈가 엄청 빠르고 소음도 없다.
그러나 나는 PRO렌즈를 팔고 14-54mm 렌즈를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동영상은 GF9으로 대부분 찍을 생각이고 F2.8 고정이지만 망원에서 54mm가 더 이득이 될 것 같아서다.
화질은 PRO 렌즈가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 사람의 눈으로는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울 듯 싶다.
아래 사진은 E-M1에 zd 14-54mm F2.8-3.5 렌즈로 촬영한 야경이다. 삼각대 없이 손으로 들고 찍었는데 5축 흔들림 보정이 좋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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