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정 은하수

토요일 새벽에 4cusclub 은하수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밤새고 왔더니 엄청 피곤 하더군요.
그래도 올해 첫 은하수 출사에서 은하수를 찍는데 문제가 없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어김없이 추위를 막기 위해 오리털파카와 핫팩을 준비해서 갔는데 발이 시렵더라구요.
달이 새벽 4시쯤에 뜬다고 해서 새벽 3시까지 촬영을 하고 돌아 왔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 가서 즐거웠습니다.

자리를 잡고 세팅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정자를 배경으로 반영까지 있는 장소는 정말 최고더군요.
좋은 곳에 데리고 가준 4cusclub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은하수가 보이기 시작 했는데 반대편 뒤쪽에 도시가 있는지 너무 밝더라구요.
은하수가 아주 잘 보이지 않아 보정을 한다고 했는데 아쉬움이 많습니다.

주변에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은하수가 많이 올라와서 정리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날찌가 도와줘서 그래도 은하수를 볼 수 있었고 사진도 찍고 와서 기분 좋은 출사였습니다.
다음에는 광해가 더 적은 곳으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변 풍경이 좋아서 나름 만족합니다.

sony a7r3
viltrox 20mm f2.8
충북 옥천 상춘정에서
2025.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