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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Picture

군문고가교와 군문교에서 일출

by leo21c 2020. 12. 6.

요즘 일출 시간이 7시40분쯤 된다.
출근 시간에 군문고가교와 군문교를 지날 때 일출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그래서 토요일 일찍 일어나 일출을 찍으러 갔다.
집에서 1.5~2km 정도여서 초겨울 춥기는 하지만 그래도 걸어갔다.
유난히 추운 날이었다. 스마트폰에 영하 7도라는 표시가 보인다. 
군문고가교에서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는데 손이 너무 시렵다.
카메라를 3대를 가지고 갔다.

Olympus E-M1 이건 망원 전용이다. 딱 zd 50-200mm f2.8-3.5 렌즈밖에 없다.
무겁지만 밝은 망원에 저렴하다. 팔아도 돈도 안된다. 그냥 가지고 있어야지~
Sony A7에는 Samyang AF 35mm f1.8과 Tamron 20mm f2.8을 가지고 갔다.
마지막으로 Fuji X-E3에는 Meike 25mm f1.8이 마운트 되어 있었다.

모두 raw 촬영을 했고 맘에 많이 찍었지만 맘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었다.
Lightroom과 이번에 새로 구입한  Luminar 4.3을 이용해서 보정을 했다.
너무 보정이 심한 것 같기는 하다.
Luminar 4.3 정말 신기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Lightroom이 단품 구매 마지막 버전인 6.14이다. Luminar와 플러그인 연결이 매끄럽지가 않다. 

군문고가교 일출 / E-M1
군문고가교 일출 / A7
군문교 일출 / A7
군문교 다리 아래 / X-E3

Fullfram인 A7으로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Fuji로 더 많이 찍은 것 같다.
Fuji는 MF 렌즈이고 Crop인데도 나름 성공한 사진이 꽤 많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보정 관용도가 좋다.
그래도 해상도 차이가 없지만 선명도는 A7이 더 좋은 것을 확인했다.
meike 렌즈가 samyang 보다 렌즈 성능이 좋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Fullframe이 좀더 해상도 면에서 좋았다.
다음에는 좀더 신중히 사진을 찍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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