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봉담에도 드디어 아카시아 꽃이 피었다.
5월 5일 연휴에 그렇게 비가 오더니 출근하는 길가에도 아카시아 꽃이 피어 있고 회사 산책길에도 예쁘게 피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니 싶었는데 따뜻함을 넘어 덥더니 꽃들도 이상하게 빨리 피고 이제는 아카시아와 모내기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내 나이가 많이 먹었나?
회사 출퇴근을 몇번하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옆을 보니 모내기가 끝나 있었다.
5월이면 중부 지방 모내기를 하는데 어김 없이 5월 8일 산책길 옆 논에 모내기가 되어 있었다.
저녁 퇴근길에 이 논에 있는 개구리들이 엄청나게 울어 댄다.
시골에서 회사 생활을 하니 서울에서 회사 생활 할 때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모습과 시간의 흐름을 이렇게 느낀다.
아카시아 잎에 너무 예쁘다.
이렇게 또 5월이 지나가겠지?
2023.5.8
Nikon Z5
z40mm f2.0 se
화성 봉담에서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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